취업난이 계속되면서 요즘 취업이 아닌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많아졌는데요.
창업을 준비생들을 위해 창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직접학교를 찾아와 창업에 대해 정보와 조언을 제공하는 행사가 대구 계명대에서 열렸습니다.
김용국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300명이상 학생들을 수용 할수 있는 대강의실이 앉을 자리 하나 없이 가득 찼습니다.
어떤 강연 이기에 서서 듣는 것도 마다 하지 않고 학생들이 열심히 경청하고 있을까요?
창업에 대한 강의 때문입나다.
강사는 청도군에 코미디 전용극장인 철가방 극장과 패밀리 레스토랑을 성공적으로 창업한 개그맨 전유성씨입니다.
전유성씨는 자신이 살아온 삶의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하며 예비 청년창업자들에 대해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전유성 대표 / 철가방 극장
"내 얘기에 설득해줄 수 있는 사람들을 꼭 우리가 같이 동업파트너로 만들어지지 않으면 그거 굉장히 힘듭니다."
전유성씨가 참여한 이번 ‘청년창업한마당 투어’는 청년 창업과 기업가 정신확산, 그리고 이를 통한 대대적인 창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열렸습니다.
김영문 단장 / 계명대 창업지원단
“청년 창업에 대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서 개최하게 되었고 오늘 청년창업자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창업정보들을 함께 제시하게 됩니다.”
이어서 우리나라 대학에서 공부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성공한 가가트레이딩 류광한 대표, 트랜스폼 패션제품 개발에 성공한 조지혜 대표, 스마트폰 특화 캐릭터 제작 창업에 성공한 박계현 대표 등이 차례로 나와 경험담을 들려주고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학생들은 강연자들의 생생한 창업 성공 스토리에 귀를 기울이며 필요한 정보는 노트에 적습니다.
김성현 3학년 / 계명대 세무학과
"앞으로 창업을 하는데 있어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 세 명의 CEO 들은 모두 계명대학교 창업 지원단의 창업 지원으로 20대에 성공한 청년사업가들입니다.
류광한 / 가가트레이딩 대표
“글로벌 경제 침체와 청년실업문제로 인해서 최근의 창업은 붐을 넘어서 트렌드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으로 새로운 도전을 꿈꾸려는 대학생들의 관심이 아주 뜨거움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김용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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