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보다 평양이 10배가 커진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가 북한 전역에 대한 수치지도를 작성했는데, 앞으로는 일반 국민도 쉽게 구할 수 있게 됩니다.
보도에 강석민 기자입니다.
지리상으로 변화된 북한의 모습은 어떨까.
최신 지도와 옛 지도를 비교해볼 때, 평양 시내의 범위는 100년 전에 비해 약 10배 가량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간 볼 수 없었던 북한 전역에 대한 정밀한 지도를, 일반 국민도 손쉽게 구해볼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그 동안 대북관련 국가기관에만 제공하던 북한 지역의 수치지도를 민간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수치지도는 디지털 형태의 지도로, 지형지물 등을 컴퓨터를 통해 볼 수 있게 만든 것을 말합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북한 수치지도는 지형과 지세 등을 표현한 2만5천 분의 1 축척의 지도로, 건물과 도로, 철도 등 북한의 최근 도시발전 모습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개는 앞으로 민간기업의 대북 경제협력사업과 관련 연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수치지도의 1장당 가격은 1만7천500원으로, 사용목적 등을 기재해 국토지리정보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살 수 있습니다.
앞으로 국토지리정보원은 최신 북한 국토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좀 더 상세한 축척의 수치지도를 만들 계획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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