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밤새들어온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리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초대형 폭풍 샌디가 미국 동부를 강타해 지금까지 5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미 동부지역은 샌디가 남기고 간 피해 복구에 본격 나섰는데요, 미국부터 가봅니다.
지금까지 허리케인 샌디의 강풍으로 적어도 50명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강풍에 부러진 나무에 맞아 숨진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또 15개주 820만 가구가 정전으로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재산피해는 무려 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55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피해가 집중된 뉴욕과 뉴저지주는 중대 재난 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지하철 역시 108년 만에 최악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워싱턴 연방정부도 문을 닫았고 학교와 관공서 등이 모두 문을 닫았었습니다.
허리케인 샌디로 미 동부지역은 사실상 2일간 경제활동이 전면 중단됐었는데요, 피해 복구에 본격나서며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뉴욕 증시도 2일간의 휴장 끝에 개장했고 뉴욕시 공항도 문을 열었습니다.
뉴욕시를 포함한 미 동북부 지역은 앞으로 수일에서 수주일간 허리케인 샌디가 남긴 피해를 복구해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 측은 일주일도 남지 않은 대선 유세 일정을 취소한 채 샌디가 몰고올 피해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피해 지역에 대한 연방정부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3대 경합주로 꼽히는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버지니아 주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롬니 후보에게 1~5%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BS방송과 뉴욕타임스가 벌인 공동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플로리다주에서 롬니 후보에게 48%대 47%로 오차범위 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하이오에서는 오바마가 50%로, 45%에 그친 롬니 후보를 5퍼센트포인트 앞섰고, 버지니아에서는 49%의 지지를 얻어 47%인 롬니 후보를 2퍼센트포인트 앞섰습니다.
갤럽이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전국의 천 63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승자 예측 조사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이 승리한다는 답변이 54%로 롬니 후보를 압도했습니다.
로이터와 입소스가 지난 30일 공개한 조사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의 승리를 예측한 답변이 53%, 롬니의 승리를 예측한 답변은 29%였습니다.
재정위기에 빠진 그리스에서 내년도 예산이 의회에 제출됐습니다.
의회 밖에서는 긴축 재정에 반대하는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그리스부터 가봅니다.
그리스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예산안은 외부로부터의 재정 지원을 받기 위해서 당초 예상을 넘어선 긴축 재정입니다.
재정적자도 예상치 4.2%보다 웃도는 5.2%이며 내년 경제 성장도 당초 예상된 마이너스 3.8%보다 아래인 마이너스 4.5%입니다.
이런 가운데 긴축안에 반대하는 시위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국회 앞에 시민들이 모여 있는데요, 정부의 긴축에 반대하기 위해섭니다.
하지만 이처럼 긴축에 반대하는 시위는 연일 이어지고 있지만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3개 정당이 모두 정부 방침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만큼 예산안은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쟁과 테러에 시달리는 아프간에서 처음으로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 결정전이 열렸습니다.
아프가니스탄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세계복싱기구 미들급 챔피언 결정전이 열렸습니다.
아프간 출신의 독일 선수와 탄자니아 선수가 맞붙은 경기에서 아프간 출신 선수가 승을 거둬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습니다.
전쟁과 테러로 찌든 아프간 국민들은 아프간에서 처음으로 열린 세계 프로복싱 챔피언 결정전을 관람하면서모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밤새 들어온 세계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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