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율 0%를 자랑하는 인명구조견이 있습니다.
8년 동안 실종자 15명을 구조한 '백두'인데요.
농촌진흥청이 은퇴한 백두를 대신할 복제견 두마리를 탄생시켰습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위험에 처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특수인명구조견 '백두'가 투입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자를 발견합니다.
약 8년 동안 아이티 지진과 일본 쓰나미 현장 등 각종 재난 현장을 누빈 백두는, 지난 4월 건강상의 이유로 현장을 떠났습니다.
생후 3개월 밖에 안 된 강아지 두마리.
아직은 천방지축이지만, 곧 은퇴한 백전노장 백두의 뒤를 이어 훌륭한 인명구조견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우수한 인명구조견 백두의 빈자리를 채워줄 복제견입니다.
백두의 뛰어난 유전자를 이어받아 우수한 후각과 지각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백두의 체세포를 이용해 두 마리의 복제견 생산에 성공한 겁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특수목적견 복제 연구 추진을 통해, 우수한 능력의 특수목적견의 안정적 생산과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미 10여 마리의 복제 특수목적견이 현장을 누비고 있고, 이번에 태어난 두 마리도 곧 본격 훈련에 들어갑니다.
농진청은 백두와 같은 우수견을 체계적으로 생산해 관련 기관에 보급함으로써, 국가 검역과 보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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