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합을 보이고 있는 3개주에서 오바마가 롬니 후보보다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플로리다주, 오하이오주, 버지니아주 등 3개 경합주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지지율이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퀴니피액대학과 CBS 방송, 뉴욕타임스의 공동 조사 결과 오바마는 투표 의향이 있는 전국 유권자를 상대로 한 지지도에서 48%를 얻어 47%를 획득한 롬니를 오차범위 이내에서 아슬아슬하게 리드했습니다.
플로리다에서 오바마는 롬니에게 48% 대 47%로 불과 1%포인트 우위를 보였고 오하이오에서는 50%로 롬니를 5%포인트 리드했으며 버지니아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은 47%를 보이고 있는 롬니후보를 2%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프랭클린&마셜대학 조사를 보면 다른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의 지지율은 오바마 49% 대 롬니 45%로 나타났습니다.
갤럽이 발표한 '대선 승자' 예측 조사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이 롬니 후보를 압도했습니다.
지난달 27∼28일 전국의 1천63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누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느냐'고 물은 결과 오바마 대통령이 승리한다는 답변이 54%로 나왔으며 롬니 후보는 32%에 머물렀다.
이 조사는 최근 4차례의 대선에서 승자를 정확하게 예측했던 방식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전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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