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지난달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했는데요.
물가 상승률이 두 달째 2%대의 안정적 흐름을 보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네, 기획재정부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동향, 자세히 전해주시죠.
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2.1% 상승해, 지난 9월 2.0%를 기록한 이후 2개월째 2%대를 이어갔습니다.
한 달 전인 9월과 비교하면 0.1% 하락했는데요, 8, 9월엔 태풍의 영향으로 전달보다 상승했지만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1.5% 올랐고, 전달과 비교해선 변동이 없었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 올랐지만, 전달보단 0.4% 떨어졌습니다.
채소류·과일류 등의 등의 가격변동을 보여주는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보다 12% 올랐습니다.
품목별로는 파가 87%, 배추가 72% 상승하는 등 김장 채소값이 큰 폭으로 올랐고, 배와 사과 등 과실류도 크게 올랐지만, 전달 대비로는 3%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당분간 물가여건이 현재의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김장철 농산물 수급불안과 국제곡물가, 유가 변동폭 확대 등을 우려하고 있는데요, 대선을 앞두고 오를 가능성이 있는 가공식품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담합 편승 인상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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