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교 앞 문방구나 편의점에 가보면, 인터넷 게임에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카드를 판매하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누구나 쉽게 사이버 머니카드를 구입할 수가 있어 청소년 게임 중독을 부추기는 꼴이 되고 있습니다.
KCTV 제주방송 김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초등학교 앞 문방구입니다.
게임카드를 달라고 하니 일반카드와 비슷한 카드를 건네줍니다.
물건을 구입하듯 게임카드를 사는데 10초가 채 안걸립니다.
문방구 주인
"틴캐시는 팔지 문구점마다 다 파는데..문구점하고 오락실 다 팔걸..천원 삼천원 오천원 만원 있어."
학교 주변 문구점이나 편의점 등에서 온라인 게임에 사용되는 사이버 머니 카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선불카드를 구입한 후 카드에 적힌 인증번호를 사이트에 입력하면 게임머니를 쉽게 충전할 수 있어 아이들이 유료 게임에 쉽게 접근하는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구입한 카드는 게임을 하는데 필요한 아이템을 구입하는데 사용됩니다.
아이템이 많아질 수록 게임은 더 할 수 밖에 없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게임에 빠지게 되는 것 입니다.
게임카드 이용 어린이>
"아이템 같은거요. 게임에서 못사는거 그런 아이템을 살 수 있어요."
쉽게 살 수 있고 소액 단위로 판매 되는 게임카드.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듯 적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은 온라인 중독에 점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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