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수가 점점 늘고 있는데요.
최근 다문화가족들이한 자리에 모여 말하기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홍서윤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안양아트센터에서 전국다문화가정 말하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 전국에 있는 많은 다문화가정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염동식 / 경기도 여성가족평생위원회 위원장
"이런 대회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조금 더 소통하고 또 그리고 다문화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참가자들은 9:1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올랐습니다.
엔젤크레용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시작된 대회는 다문화자녀 이중 언어말하기와 결혼이민자 한국어말하기로 나누어 진행됐습니다.
이 중 언어말하기에서는 8살 윤지은양이 중국의 전통 옷을 입고 등장해 숨겨 뒀던 실력을 뽐냈습니다.
한국에 온 지 2년 된 새댁 크리스틴 안씨는 지난 여름 런던올림픽의 오심을 함께 아쉬워했습니다.
시상식 무대, 중국에서 온 루지예씨의 다리를 꽉 붙잡고 곁을 떠나지 못하는 딸 사랑이가 눈에 띕니다.
영광의 순간. 최우수상을 받은 수상자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피어올랐습니다.
이번 대회는 많은 다문화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알아가고 함께 살고 있다는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캠퍼스리포트 홍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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