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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지구촌
등록일 : 201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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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밤새들어온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리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미 동북부 지역을 덮친 초대형 폭풍 샌디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사망자 수는 80 명이 넘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부터 가봅니다.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군 병력을 동원한 인명구조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초대형 폭풍 샌디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사망자수는 8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미국 언론들은 사망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 복구작업에 착수했지만 1년전 허리케인 아이린때보다 피해가 커 정상화에 몇 주일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력 복구 작업으로 일부 전기 공급이 재개되면서 정전 가구는 만 470가구로 감소했습니다.

뉴욕 시내 버스와 지하철의 운행은 부분적으로 재개됐습니다.

이틀간 휴장했던 뉴욕증권거래소가 정상 개장했고 맨해튼의 주요 기업들도 업무를 시작해, 초대형 폭풍으로 혼란에 빠졌던 뉴욕시는 점차 일상의 모습을 회복해가고 있습니다.

미 대선을 코앞에 두고 위스콘신 등 3개 경합주서 오바마 대통령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대선 소식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주요 경합주 지지율에서 롬니 후보에게 약간 앞서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엔비씨 방송의 조사 결과 오바마 대통령은 위스콘신주에서 49%의 지지율로 46%인 롬니 후보를 앞섰습니다.

또 뉴햄프셔주에서는 49%대 47%의 우위를 보였습니다.

아이오와주에서도 오바마는 50%의 지지율로 44%에 그친 롬니보다 앞섰습니다.

중국 공산당 17기 중앙위원회 7차 전체회의가 베이징에서 개막했습니다.

지도부가 대거 교체되는 18차 당 대회를 위한 막바지 준비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당을 대표하고 당의 방침을 정하는 기구로 통상 매년 한 차례 회의를 개최하는데요, 중국 공산당 제 17기 중앙위원회의 마지막 전체회의인 제 7차 전체회의, 즉 17기 7중전회가 개막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을 중심으로 중앙위원 2백여명과 후보위원 16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중국 지도부가 대거 교체되는 18차 당 대회 준비 상황이 논의됩니다.

재정 위기에 빠진 그리스에서 외국으로 재산을 빼돌린 혐의가 있는 고위층 명단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조사하기는커녕 명단을 폭로한 기자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그리스입니다.

그리스 탐사 보도 전문지의 박세바니스가 외국으로 재산을 빼돌린 의혹이 있는 그리스 인사들의 명단을 지난 달 말 폭로했습니다.

명단에는 재정위기에 빠진 지난 2010년 스위스 은행에 거액을 맡겼다는 기업인과 고위 공무원 등 2천여 명의 이름이 올라 있습니다.

스위스 은행 직원이 작성한 명단인데요, 당시 프랑스 재무장관이 그리스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그리스 당국은 명단을 믿을 수 없다며 탈세 혐의자에 대한 조사는 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폭로한 기자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탈세 의혹을 조사하기 보다 이를 폭로한 기자가 징역형을 받을 위기에 놓여 당국에 대한 국민들의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치열하게벌어지고 있는 시리아에서 반군이 북부지역 검문소를 습격해 정부군 28명을 사살했습니다.

시리아입니다. 

시리아에서 반군이 북부지역 군 검문소 3곳을 습격해 정부군 28명이 숨졌습니다.

반군도 총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최근 다마스쿠스와 그 외곽을 집중적으로 포격했는데요, 물론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도 희생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에도 시리아 전역에서 벌어진 포격전과 폭격으로 1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0월의 마지막날 밤에 치르는 서양의 연례행사, 핼러윈 데이를 맞아 지구촌 곳곳에서는 사건사고가 벌어졌습니다.

먼저, 미국입니다.

미국 LA의 할리우드 대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7살 소년이 가슴과 다리에 총을 맞아 중상을 입는 등 모두 3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핼러윈데이를 맞아 축하 파티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콜롬비아에서도 어린이들이 모여 있는 핼러윈 파티장에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이번 테러로 2명이 숨지고 어린이들을 포함해 적어도 37명이 다쳤습니다.

테러범들도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2년새 러시아에서는 200여건이 넘는 영아 살해가 보고됐습니다.

영아유기와 사망사고가 만연한 러시아에 이른바 희망의 요람이 생겨 화제입니다.

러시아입니다.

원하지 않는 생명을 출산한 미혼모 등이 익명으로 아기들을 맡길 수 있는 시설인데요, 일단 아기들을 박스에 담으면 간호사들에게 자동으로 통지가 된다고 합니다.

최근 2년새 러시아에서는 모두 286건의 영아 살해가 보고됐고 대부분의 아기들이 숲이나 쓰레기통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희망의 요람 제도로 원치 않는 출산을 해 절망에 빠진 미혼모도 돕고, 아기들이 길거리 대신 안전한 상자 안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릴 수 있게 됐습니다.

밤새 들어온 세계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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