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만으로도 비만과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열량이 낮은 대체식품을 먹고 하루에 5잔 이상의 과음은 자제해야 합니다.
정명화 기자입니다.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전체 비만율은 30%.
1998년부터 10년간 전체 비만율은 유지됐지만 고도비만율은 2.4%에서 4.2%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올바른 식사관리법만으로도 비만과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혀지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건강생활을 위한 영양식생활 실천 가이드를 내놨습니다.
먼저 비슷한 음식이라도 조리법이나 재료에 따라 열량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대체음식을 선택하는게 바람직합니다.
1인분 기준으로 봤을 때 군만두는 685kcal인 반면 물만두는 157kcal로 4분의 1수준입니다.
한 그릇에 688kcal인 짬뽕대신 422kcal인 우동을 먹고 참치가 첨가된 김밥은 일반 김밥보다 100kcal가 더 높습니다.
적정음주량과 카페인 섭취습관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적정음주량은 표준음주잔을 기준으로 남자는 2~3잔, 여자는 1~2잔이며 과음기준은 하루에 5잔 이상 일주일 기준으로 남자는 13잔, 여자는 6잔 가량입니다.
카페인의 경우 성인의 하루 권장량인 400mg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에너지 음료는 평균 63mg의 고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선영 가정의학과 교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비만과 고혈압등 성인병 예방을 위해서는 식생활에서 열량을 줄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특히 영양소가 골고루 배분된 식사 탄수화물, 단백질 등의 식사를 해야하고 짠음식 즉, 소금을 줄이는 식사가 중요합니다.”
또 고혈압 예방을 위해선 싱겁게 먹어야 하고 육류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물성 기름이나 생선을 섭취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식약청은 어린이와 임산부 등 맞춤형 가이드라인를 개발하고 있으며 자세한 식습관 가이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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