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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북부 피해 복구 시작···사망자 80여 명
등록일 : 201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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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북부 지역을 휩쓸고 간 초대형 폭풍 샌디로 인한 피해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복구와 함께 구조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망자 수는 80명을 넘어섰습니다.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군 병력을 동원한 인명구조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초대형 폭풍 샌디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사망자수는 8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미국 언론들은 사망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 복구작업에 착수했지만 1년전 허리케인 아이린 때보다 피해가 커 정상화에 몇 주일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력 복구 작업으로 일부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정전 가구는 470만 가구에 이르고 있습니다.

뉴욕 시내 버스와 지하철의 운행은 부분적으로 재개됐습니다.

롬 힐리, 뉴욕 시민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며 집 안에 있지 않아도 됩니다. 이제 지하철을 탈 수 있어요.”

이틀간 휴장했던 뉴욕증권거래소가 정상 개장했고 맨해튼의 주요 기업들도 업무를 시작해, 초대형 폭풍으로 혼란에 빠졌던 뉴욕시는 점차 일상의 모습을 회복해가고 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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