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데이를 전후해서 지구촌 곳곳에서 사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미국에서는 총기 사건이 발생했는가 하면, 콜롬비아에서는 폭탄까지 터졌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할로윈데이 축제가 벌어진 미국 LA 할리우드 대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7살 소년이 가슴과 다리에 총을 맞아 중상을 입는 등 모두 3명이 다쳤습니다.
콜롬비아 서남부 쁘라데라시의 한 야외공원에서 핼러윈 파티장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모두 2명이 숨지고 어린이 37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자전거를 탄 테러범이 인근 경찰서를 공격하려고 준비했던 폭탄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넬슨 라미레즈, 경찰관
“핼러윈 파티가 열린 공원 근처 경찰서에 테러를 가하려고 시도하던 도중 폭탄이 터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테러범들도 현장에서 비참하게 숨졌지만 시민들이 희생됐다는 것은 참 불행한 일입니다.”
테러범도 사고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리아에서 반군이 북부지역 군 검문소 3곳을 습격해 정부군 28명이 숨졌습니다.
반군도 총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최근 다마스쿠스와 그 외곽을 집중적으로 포격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도 희생자도 발생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에도 시리아 전역에서 벌어진 포격전과 폭격으로 1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정 위기에 빠진 그리스에서 외국으로 재산을 빼돌린 혐의가 있는 고위층 명단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명단에는 재정위기에 빠진 지난 2010년 스위스 은행에 거액을 맡겼다는 기업인과 고위 공무원 등 2천여 명의 이름이 올라 있습니다.
당시 프랑스 재무장관이 그리스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그리스 당국은 명단을 믿을 수 없다며 탈세 혐의자에 대한 조사는 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폭로한 기자를 재판에 넘겨 당국에 대한 국민들의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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