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밤새들어온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리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미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는 경합주를 잇따라 돌면서 막판 유세전에 돌입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조심스럽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승리를 예측했습니다.
미 대선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대선 전 마지막 주말에 오바마 대통령은 백인 중산층 밀집지역인 아이오와 등지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선거는 두 후보나 두 당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을 위한 서로 다른 비전 사이의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공화당의 롬니 후보 역시 아이오와 오하이오 등에서 백인 보수층 결집에 전력을 쏟았습니다.
여론조사 판세는 여전히 초박빙승부지만 선거전 막판 허리케인 샌디가 롬니 상승세 차단효과를 발휘하면서 점차 오바마 대통령의 승리를 점치는 전문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유권자 2천 8백만명이 조기 투표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미국 34개 주와 워싱턴D.C.에서 실시된 대통령 선거 조기투표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약간 우세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가 1퍼센트 포인트 차이나 동률을 기록하며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레바논을 방문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레바논의 안정과 단합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레바논 베이루트에 도착해 미셸 술레이만 레바논 대통령과 회담을 열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는 레바논의 불안정을 꾀하려는 모든 세력에 대항하고 레바논의 안정과 단합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랑드는 또 "레바논의 훌륭한 인사인 위삼 알 하산이 암살당하고 나서 매우 중요한 시점에 이곳을 방문했다"며 "레바논은 시리아 사태의 여파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리아에서는 반군과 정부군의 치열한 교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호텔 부근에서 차량 폭발이 일어나 시민 십여명이 다쳤습니다.
시리아입니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호텔 부근에서 오늘 차량 폭발이 일어나 시민 십여 명이 다치고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방송이 전했습니다.
강력한 폭발의 충격으로 다마 로즈 호텔이 크게 흔들렸고 인근에 주차해 있던 차량들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리아 국영 방송은 '반정부군의 테러'라고 전하면서 호텔 뒷편 공공노조 건물 부근 야외 주차장에 있던 차량 한 대에 폭발물이 부착됐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주요 국경일인 국민통합의 날을 맞았습니다.
러시아인 우월주의를 내세우는 민족주의자 수천 명이 가두 행진을 벌였습니다.
러시아입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밥니다.
주요국경일인 국민통합의 날을 맞아 민족주의자 수천 명이 강변도로를 따라 약 2km를 행진하며 집회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정부가 외국 이민자 유입을 차단하고 옛 소련권인 중앙아시아 국가들과도 비자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남부 지역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민통합의 날은 지난 1612년 러시아 민병대가 모스크바를 점령하고 있던 폴란드 군대를 몰아낸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싸이의 말춤이 호주에서도 인기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산타들까지 군함 위에서 말춤을 춰 화제입니다.
호주입니다.
군함 갑판 위에 산타들이 모였습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신나게 말춤을 추는데요, 할아버지도, 젊은이도, 아이들까지 모두 말 춤에 흠뻑 빠졌습니다.
이 날 산타들이 말춤을 선보인 이유는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섭니다.
시드니에서만 무려 5천 명, 호주 전국에서 2만 5천 명의 산타들이 모여 어린이 구호 자금을 위해 말춤을 췄다고 합니다.
밤새들어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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