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녹색기후기금, GCF의 조기 출범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GCF 유치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부처간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녹색기후기금, GCF 유치에 따른 후속조치 마련을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GCF 조기 출범을 지원하기 위해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외국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재완 장관 / 기획재정부
"GCF유치와 관련해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세부계획 마련과 알찬 사업 추진을 위해 부처간 긴밀히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 장관은 이어, 이제는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위해 정책 주안점을 양적 투입에서 질적 개선으로 전환하고, 민간 창의성에 기초한 새로운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등, 세계 속에서 경쟁력 있는 한국 스타일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의 안건인 '글로벌 헬스케어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선 해외 환자 유치, 의료서비스 수출 등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켜야 한다면서, 특히 서비스와 미디어, 통신 등과 결합한 융복합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으로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중국의 정치·경제 동향에 대해서는 다음달 중국 공산당의 새 지도부 선출이 예정돼 있다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면밀히 분석하고, 한중FTA 등 당면한 경제협력 과제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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