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5년까지 모든 학교에 경비실을 설치합니다.
또 내년부터는 학부모는 물론 학교를 방문하는 모든 외부인들은 출입증을 받아야 출입할 수 있게 됩니다.
송보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2015년까지 일정 규모 이상 모든 학교에 경비실을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현재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중 32%만이 경비실을 갖추고 있지만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반경 1km 이내 성범죄자 다수 거주 지역, 학교 인근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 범죄율이 높은 지역의 학교에 우선 순위를 정해 경비실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학교 내 경비실은 내년 51%, 2014년에는 68%, 2015년에는 86%로 단계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외부인 출입 통제도 강화됩니다.
등·학교 시간을 뺀 학교 일과 중에는 모든 출입문이 폐쇄되고, 경비실·행정실 등 학교장이 지정한 장소에서 방문증을 받은 사람만 학교 출입이 가능해집니다.
소요예산은 내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총 616억8천만원이며 예산은 시도별 신청을 받아 특별교부금과 지방비를 절반씩 투입할 계획입니다.
CCTV 설치·운영도 개선돼 40만 화소 이하의 CCTV가 설치돼 있는 학교의 경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최소 51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기기로 교환하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교과부는 내년도 시도 교육청 평가부터 학교안전 관련 항목을 확대하고 학교장이 학생안전 대책을 잘 마련해 시행하는지를 매년 한번씩 점검할 예정입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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