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모레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발리와 태국을 방문합니다.
이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모레 인도네시아 발리와 태국 순방길에 오릅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발리 민주주의 포럼에 참석해 지난 2010년에 이어 다시 한번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일반 토의를 공동 주재합니다.
발리 민주주의 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민주주의 모범 관행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창설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지적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민주주의 발전상황을 평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 방안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CEPA 체결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회담 직후엔 유도요노 대통령으로부터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인도네시아 최고훈장인 아디푸르나 훈장을 받을 예정입니다.
9일부터는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의 초청으로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31년 만에 태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잉락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 투자 등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한편, 수자원 관리시스템을 시찰하고 이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참전용사 대표들을 만난 뒤 11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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