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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최근 임진강에서는 육군의 도하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훈련현장을 강필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우리 육군의 보병전투차량인 K-200 장갑차 수십대가 강으로 뛰어듭니다.

12톤이 넘는 무게지만 시속 6킬로미터의 속력으로 물살을 가르며 진격합니다.

선두부대가 강 건너편에 교두보를 확보하자 이번엔 시누크 헬기가 육중한 무게의 구조물을 임진강으로 투하합니다.

구조물을 끌고 연결부를 잇는 작업을 반복하는 공병대원들.

신속하게 부교가 완성되자 K1A1 전차 등 증원부대가 강을 건너기 시작합니다.

일사분란한 움직임으로 3000여 명의 병력과 30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된 임진강 도하작전은 마무리됩니다.

육군 1군단은 임진강 일대에서 '2012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도하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기동작전의 연속성을 위해 하천 장애물을 극복하고 적진으로 진입하는 도하작전은 호국훈련 가운데 가장 핵심입니다.

'더 빠르게 전장을 지배한다'는 작전 모토로 실시된 이번 호국훈련을 통해 우리 군은 최고의 전투태세를 재확인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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