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3차 발사 실패의 원인과 발사 재시도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네. 교육과학기술부에 나와있습니다.
지난 10월 26일 발사 실패의 원인이 나왔죠?
네. 그렇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상현상에 대한 한·러 양국 연구진의 분석 결과 나로호 발사체 하부와 발사대 사이에 위치한 어댑터 블록 중앙체결부의 문제로 인해 틈이 생겨 고무 실이 파손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댑터 블록이란 나로호 발사대와 발사체 사이에 위치한 부품으로 연료공급을 위한 연결부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발사 상황과 동일한 환경에서 이 부품을 이용해 헬륨가스를 공급하자 약 3시간 만에 어댑터 블록이 분리되는 현상이 발견됐다고 교과부는 설명했습니다.
이후 어댑터 블록을 지상용검증기체 부품으로 교체해 수행한 추가 실험에서는 6시간 동안 이상 현상이 일어나지 않아 지난번 헬륨 누출이 어댑터 블록 문제임이 다시 한 번 확인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한러 연구진은 문제가 생긴 어댑터 블록을 교체한 후 나로호 3차 발사를 재추진하기로 했으며 당초 발표된 발사 예정일인 24일 이내에 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확한 발사일은 러시아에서 어댑터 블록 교체품이 국내로 이송돼 완전히 검증된 이후 결정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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