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 일정이 조금씩 늦춰지면서 무엇보다 신경쓰이는 게 기상조건인데요, 변덕스러운 가을날씨가 문제입니다.
김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나로호 발사가 예상되는 다음 주 중반부터 10여일 동안 광주 전남 지역 평균기온은 영상 4도에서 11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수량은 11~15 밀리미터로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중순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속에 기온이 조금씩 떨어지다가, 기압골의 영향으로 날씨가 갑자기 흐려지거나 비가 내리는 등 11월 하순의 변덕스러운가을 날씨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선 사무관, 기상청 기후예측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서 날씨 변화가 잦겠습니다. 찬 대륙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영향을 줘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습니다.”
1차 발사와 2차 발사가 8월과 6월의 비교적 따뜻한 날씨에서 이뤄졌던 점에서 이번 3차 발사는 추워진 날씨 속에 이뤄질 예정이지만, 일단 큰 추위나 많은 비가 예보되지 않아 발사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헬륨과 연료 공급을 위한 고무 실 부품의 경우, 낮아진 기온이 고무의 탄성력을 떨어뜨려 파손될 위험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호의 완벽한 발사를 위해 발사 예정일의 기상예보와 구름 두께 등을 분석해 최종 발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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