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해드린대로 나로호 발사 일정은 새부품 교체로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는데요, 부품 교체와 국제기구 통보 절차 등을 감안할 때 이르면 다음주 중순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정부가 밝힌 나로호 발사 재시도 기간은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정부는 발사예정일을 바꿀만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 기간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발사에서 문제가 됐던 어댑터 부품 교체로 발사일은 빨라야 다음주 중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현재 어댑터 부품을 러시아에서 국내로 이송할 예정으로 관련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어댑터는 교체하는데는 하루가 예상되고 테스트에는 6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어댑터가 국내로 들어오면 작업은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노경원 (교육과학기술부 전략기술개발관)
“입고된 다음에는 부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나 테스트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당일에도 떼었다 붙였다 했다는 말씀을 드렸고요.”
하지만 새 어댑터를 교체하더라도 당장 발사는 어렵습니다.
보통 발사 1주일이나 열흘 전에 국제해사기구 등에 발사 일정을 통보하는 절차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런 모든 상황을 감안할 때 나로호 발사는 다음주 중순에서 24일 안에는 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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