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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45대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바마의 재선이냐 아니면 새로운 대통령의 탄생이냐에 전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 대선 상황을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우리시각으로 어제 저녁부터 미국 차기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시작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느냐 롬니 후보가 45대 대통령에 당선될 것인가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투표가 끝나면 언론사들이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하게 되는데 이르면 오늘 오전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새벽부터 주별로 시작된 대선 투표는 오늘 오후 1시에 대부분 지역에서 끝납니다.

하지만 알래스카 주는 내일 오후 까지 투표가 계속됩니다.

이에 앞서 우리 시각으로 어제 오후 2시에 뉴햄프셔 주 딕스빌 노치에서 유권자 10명이 첫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선거결과 오바마와 롬니는 다섯표씩 얻어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인근 하츠 로케이션에서는 오바마가 스물 세표, 롬니 아홉표로 오바마 지지가 크게 앞섰습니다.

최종 당선자는 개표 결과를 종합해야 결정이 되겠지만 그 전에 출구 조사를 통해 당선자의 윤곽을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격적인 개표에 앞서 늦어도 경합지역 대분분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오늘 오후에는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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