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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뇌삼이라고 알려진 우리나라 산양삼이 최근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청와대에서 산양삼 세계화를 위한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정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흔히들 장뇌삼이라고 불리는 산양삼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양삼들이 청와대에서 전시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중국과 일본 등 해외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청와대 사랑채에서 국내 우수 산양삼과 관련 제품들의 특별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전시회엔 임업진흥원이 품질관리제도를 통해 뽑은 7년근 이상의 산양삼 150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 산양삼 농축액과 주류 등 가공품 30여점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산 산양삼은 서울시립대학교 연구결과 밭에서 심고 기르는 중국 등 다른 나라 삼보다 사포닌 성분이 더 풍부해 면역기능과 항암, 항염 효과가 훨신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약제 뿐만 아니라 음료와 화장품, 비누 등의 원료로도 쓰여 다양한 상품개발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웰빙음식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산양삼은 인삼보다 높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지만 수요는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임업진흥원은 그동안 고품실 생산과 수출을 위해 산양삼 재배 전문기술교육센터를 세우고 또 홍콩의 생기자원보건식품유한공사와는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전시되는 산양삼은 내년엔 우리의 경쟁 상대인 홍콩에서도 전시될 예정입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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