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에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에 이어 또 다시 4년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대선 결과와 과정을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은석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네,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여유롭게 롬니 후보를 따돌리며 승리했다죠.
네, 그렇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은 우리시각으로 오늘 오후 1시 20분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투표 결과 오바마 대통령은 전체 선거인단에서 274명을 확보했는데요.
이는 201명을 얻은 롬니보다 무려 73명이나 많은 대승입니다.
선거 초반엔 두 후보간에 대접전을 벌이는 양상이 보여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처음 버몬트주에서 지지율을 얻었지만 롬니 후보가 인디애나와 켄터키 주 등 10여개주를 확보하며 앞서 나갔습니다.
그러나 뉴욕과 뉴저지 일리노이 메사추세츠 등 민주당의 전통적 우세지역을 장악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습니다.
이후 롬니 후보가 공화당 지지층이 두터운 텍사스와 테네시, 조지아 등을 확보하며 한 때 앞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동부에 이어 오바마 지역이 서부의 투표 결과가 나오면서 일찌감치 오바마 대통령는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오바마 승리의 가장 큰 요인은 경합주에서 이긴 것이 가장 큰 원입니다.
10개 경합주 가운데 가장 핵심주인 오하이오 승리로 오바마 대통령은 18명의 선거인단을 가져갔습니다.
또 29명의 선거인단이 있는 플로리다와 위스콘시, 펜실베니아 미시간 등에서도 앞선 것이 이번 재선 성공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국 득표수에선 롬니 후보에 뒤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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