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최근 전주에서 한국음식관광축제가 열렸습니다.
축제 가운데 특히 비빔밥 축제가 이목을 끌었는데요.
박환영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마련된 전주비빔밥 축제는 한식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보고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올해의 주제는 ‘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입니다.
축제는 우선 전주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솜씨를 겨루는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시작됩니다.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전주 음식 문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재조명하고 더 나아가 비빔밥의 세계화과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화합 비빔퍼포먼스'
전주비빔밥을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돼 비비고 4,000여 명이 맛볼 수 있는 행사입니다.
관광객들은 비빔밥크기와 맛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스티븐 앨런 / 미국 관광객
"전주비빔밥축제는 많은 다양한 음식들과 함께 재미있고 흥미로운 곳입니다. 전 비빔밥을 좋아해요. 이곳 한옥마을에는 문화적 아름다움도 많이 있습니다. 여기 있는 게 참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이곳은 관광객과 시민의 오감을 사로잡는 음식 홍보관입니다.
맛의 본향 전주의 비빔밥, 전주대표음식의 모든 것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한옥마을 주민과 작가들이 만든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다문화 가족, 사회적 기업, 봉사단체가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송하진 시장/ 전북 전주시
"금년 전주비빔밥축제가 성공리에 개최되어서 전주의 음식, 대한민국의 음식이 크게 발전하고 세계 속으로 뻗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된 거 같아 매우 기쁩니다."
세계가 인정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비빔밥축제는 한상 가득 차려진 전주음식의 참맛과 특별한 감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박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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