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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부터 각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우수한 문화 활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어떤 지역, 어떤 문화 활동이 뽑혔는지 박성욱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단국대학교에서 부동산학부 교수로 재직중인 김병량 씨.

교수이자 녹색환경운동연합 대표인 그에겐 한가지 직함이 더 따라 붙습니다.

바로 분당색소폰클럽의 클럽지기.

성남시에서 운영중인 사랑방 문화클럽 사업의 일환으로 색소폰 연주활동을 하게 된 김 씨는 본인의 내면 깊숙이 있었던 문화 활동 욕구를 해소하며 삶의 활력소를 찾고 있습니다.

성남시에서 2006년부터 시작된 사랑방문화클럽은 지역 주민이 4천 명이 참여해 회원들의 예술적 재능을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문화공헌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이처럼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문화브랜드 사업들에 대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우수한 문화 브랜드를 가진 지역을 선정해 최고 3천만원의 브랜드 육성 자금을 지원하는 겁니다.

김진엽 사무관/문화체육관광부 지역민족문화과

“지역 스스로 발굴 육성하는 지역문화 사업중에 우수한 사례를 발굴해서 확산 시키기 위한 사업입니다.”

올해는 성남시 사랑방문화클럽과 부산 사하구의 감천문화마을이 선정돼 첫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문화부는 매년 정례적으로 우수 문화브랜드를 선정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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