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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재선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자는 뜻을 전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오바마 대통령에게 재선을 환영한다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 국민이 오바 대통령이 제시한 미국의 전진을 선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한미 동맹이 계속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 4년 동안 양국 정상이 개인적 우정을 쌓아 왔으며 한미 관계도 전례 없이 강력하고 역동적 관계를 맺어 왔다고 평가 했습니다.

특히 한미 FTA가 21세기 한미 전략 동맹을 공고히 하는 데 시금석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도 별도의 논평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했습니다.

정부는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 명의의 별도 논평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의 변화와 희망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논평은 또 우리 정부는 지난 4년간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한미 관계가 어느 때보다 공고해졌다고 평가 했습니다.

이어 앞으로의 4년간 양국의 21세기 포괄적 전략동맹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을 희망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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