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가장학금이 올해보다 5천억 원 늘어난 2조 2500억원으로 확대됩니다.
이에 따라 대학생 100만명의 등록금 부담이 평균 35%정도 경감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송보명 기자입니다.
내년부터 소득 하위층 대학생들 학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도 등록금 부담 완화에는 2조 2500억 원의 국가장학금에다 대학이 자구 노력으로 부담하는 6천억원을 합한 2조8천500억원이 사용됩니다.
소득 하위 30%까지만 지급했던 국가장학금 1유형은 재원이 1조 5500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국가장학금이 지급되지 않았던 4분위 학생에게는 112만 5000원, 5분위 90만 원, 그리고 6분위와 7분위 학생들에게는 67만 5000원이 지급됩니다.
특히 신입생에 대한 성적기준이 없어져 소득 7분위 이하의 학생은 누구나 대학에 입학하면 1학기에 한해 국가장학금 1유형을 받게 됩니다.
소득 하위 70% 대학생은 전체 학비의 약 35%를 장학금으로 충당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대학이 절반을 부담하는 2유형은 6천억 원 규모로,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자체 장학금을 확충하는 대학에 우선적으로 지원됩니다.
여기에 특정분야 인센티브 예산 1천억 원을 새로 투입해 직장에서 일하다 대학에 입학한 후진학자와 이공계 학생, 지역 우수 인재를 지원합니다.
아울러 연합 기숙사 확대와 타지역 대학생에게 주거 실비를 추가로 대출해 주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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