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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표 패션행사로 자리잡은 '서울패션위크'가 지난주 서울광장 전야제를 시작으로 1주일간 열렸습니다.

그 전야제 행사를 조용훈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모델들의 당당한 런웨이가 진행되고 있는 이곳은 서울패션위크 전야제가 열리고 있는 서울광장 특설무대입니다.

이날 전야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특별 갈라쇼에는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는 국내정상급 디자이너 진태욱, 박춘무, 스티브 앤 요니부터 계한희, 이재호 등 신진 디자이너 등 내로라 하는 디자이너 45명의 화려한 의상들이 선보였습니다.

지난 2000년 시작된 서울패션위크는 아시아 대표 패션행사에서 세계 5대 패션위크로의 도약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최현정 패션팀장 / 서울시 문화산업과

"저희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서울 패션위크를 만들기 위해서 서울패션위크 전야제를 서울 광장에서 개최했습니다."

'나도 디자이너' 프로그램입니다.

경쟁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미래 패션 꿈나무들이 자신들이 제작한 의상들을 뽑냅니다.

강하나 2학년 / 공주대 의류상품학과

"일반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고 해서 아직 어리지만 용기를 내어 도전하게 되었고요. 지금까지 배우고 경험해봤던 게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런웨이 무대 후에는 박완규, 울랄라 세션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과 함께 하는 신나는 나눔음악회가 이어졌습니다.

'서울·공존' 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서울 패션위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이곳 서울광장과 용산 전쟁기념관, 서교동 자이 갤러리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조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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