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은 끝났지만 아직 긴장의 끈을 놓기에는 이릅니다.
수능 이후의 대입전략, 송보명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수능이 끝나자마자 각 대학의 수시모집 구술면접과 정시모집 전형이 숨가쁘게 이어집니다.
특히 올해는 정시모집 인원이 지난해보다 만명 가량 줄어든 데다 내년부터 수능제도가 바뀌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경쟁률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수능 이후 가장 먼저 할 일은 가채점입니다.
평소보다 수능 점수가 높게 나왔다면 정시모집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위권 대학은 올해도 수능점수만 보는 ‘수능우선선발’로 학생들을 뽑는데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등은 정시모집 정원의 70%를 이 전형으로 선발합니다.
가톨릭대와 숙명여대 아주대, 중앙대 등도 50%를 뽑을 예정입니다.
정시전형은 대학별로 반영 영역과 영역별 가중치가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대학의 입학요강을 꼼꼼히 읽어 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야 합니다.
수능점수가 평소와 비슷하거나 낮게 나왔다면 학생부나 논술 등을 반영하는 수시 2차 모집에 집중하는 게 낫습니다.
올해부터 수시지원 기회가 6번으로 줄어 지난해보다 경쟁률은 낮겠지만 수시에서도 수능최저등급을 요구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대학별 기준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주요 대학의 수시 논술고사는 12~13일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와 중앙대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집니다.
올해 논술 출제경향은 교과과정 중심인 만큼 교과서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숙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구술면접에서도 교과과정의 기본 개념과 원리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인문계열은 시사 이슈를 교과서에 등장하는 개념과 연결해 설명하는 능력을, 자연계열은 풀이 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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