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까지로 돼 있는 나로호 발사 기한이 다가오면서 과연 언제 발사가 이뤄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문제가 된 부품과 관련해 교체부품 통관절차가 진행중인데요, 현재까지의 진행상황 박성욱기자가 점검해드립니다.
녹색 페인트로 도색된 부분이 나로호 발사체 하부와 발사대 사이에 위치한 어댑터 블록입니다.
연료 공급을 위한 연결부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지난 발사 실패는 바로 이 부품의 결함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해당 부품은 수입을 위한 통관 절차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발사체 부품의 경우 전략물자로 지정돼 있어 수출입 통관에 길면 열흘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부품이 도착하면 이를 나로우주센터로 옮기고 최종 점검과 조립, 준비 과정을 거치는데 약 일주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교과부와 항우연은 통관에 소요되는 최소화해 발사 예비일인 24일 이내에 발사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경원 전략기술개발관 / 교육과학기술부
“발사 성공을 최우선 목표로 엄격한 점검과 이상현상에 대한 개선·보완조치를 철저히 수행하여 완료한 후 나로호 3차 발사를 재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절차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돼 24일까지로 돼 있는 예비일을 넘길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교과부는 만약 예비일을 넘기게 될 경우 국제기구 등에 일정을 다시 통보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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