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은 북한이 연평도를 포격 사건을 일으킨지 2년이 되는 날입니다.
정부가 포격현장에 기념관을 건립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는데요, 이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 2010년, 북한이 서해 연평도에 포탄 100여발을 떨어뜨려 4명의 희생자를 낸 연평도 포격 사건.
정부가 사건 발생 2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사건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알리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24일 연평도에서는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위령탑을 세우고, 기념관도 문을 엽니다.
피폭된 현장을 그대로 보존해서 만든 기념관은 당시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하게 됩니다.
이곳에서는 연평부대원들의 명판과 불에 탔던 철모 등 당시 물건들이 고스란히 전시될 예정입니다.
또 참전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홈커밍 행사가 포격 당일인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됩니다.
이들은 주요 행사에 참여한 뒤 연평부대에 있는 후배 장병들에게 그날의 상황을 들려줄 계획입니다.
추광호 중령 / 해병대 공보과
"연평부대를 방문해서 후임들과 당시 상황을 얘기하는 그런 행사를 갖습니다.인원은 현재까지 총 현역간부는 18명,그리고 전역한 예비역은 14명이 가기로 했고..."
기존 행사도 지난 해보다 규모가 커졌습니다.
2년을 맞는 23일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전사자 추모식이 전쟁기념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는 유가족과 참전군인, 시민 등 지난 해 보다 1000명 늘어난 4000여명이 함께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포격이 있었던 시간에는 우리 군이 북한의 모든 도발과 기습에 대비해 전투 방법을 배우고 기동 훈련을 실시합니다.
훈련은 지난 해처럼 실전과 같이 강도 높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이슈 (273회) 클립영상
- 국내 기관, 내년 성장률 평균 3.2% 전망 0:34
- 특임검사, '비리의혹' 검사 오늘 소환 0:35
- 불황 여파로 주유비 사용액 첫 감소 0:32
- 사용자, 직원 '우리사주 취득 강요' 금지 1:55
- 장애를 넘어···진로·직업 교육 지원 강화 2:11
- 연평도 포격 현장에 기념관 건립 2:13
- 막오른 중국 시진핑 시대 1:37
- 내년 농식품 살림 '수급안정과 재해대비' 5:57
- '카카오톡 상담'으로 학교폭력 예방 1:54
- 마산만, 1억송이 국화 대향연 [캠퍼스 리포트] 2:10
- '바람 불어 좋은 한옥' [캠퍼스 리포트] 2:26
- 실시간 인터넷 검색어 0:55
- 주간 북한동향 [통일로 내일로] 18:44
- '회계감사란 무엇인가?' [알기쉬운 세무회계] 7:42
- 법제처 [생생정책 젊은 소통] 7:20
- 제50주년 119 소방의 날 3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