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일선 학교 모두 학교폭력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일선 학교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카카오톡 상담을 비롯해 취약시간에 교사들이 직접 순찰을 도는 등 다양한 방안이 마련돼 시행중이라고 합니다.
김유영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매일 교실에서 일어난 일들을 학생 스스로가 일지로 남기고, 재판으로 중재하는 또래조정·학교폭력 관련 역할극 수업 역시 학교폭력을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올초 정부가 학교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일선 학교에서는 다양한 예방법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습니다.
충남 천안의 한 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메시지와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익명으로 신고하고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만든 스마트폰 전화번호를 학생들에게 알려주자, 8개월 동안 130여건이 접수됐습니다.
이광규 학생복지부장, 천안 부성중
"3학년 남학생이 생일축하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하려던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고, 학교폭력 예방 스마트폰 카카오톡 상담으로 여학생들간 폭행과 한 여학생의 자살을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 한 고등학교에서는 점심시간이나 방과후 같이 학교폭력에 취약한 시간에 교사들이 당번을 정해 학교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방안도 자체적으로 마련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처럼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초중고교와 자치단체를 비롯해 수기,특별프로그램 등 모두 45편을 우수사례로 선정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에 선정된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를 e러닝 콘텐츠와 책자로 제작해 일선 학교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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