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IA 국장이 혼외정사 사실이 드러나 갑작스럽게 사임했습니다.
그 배경을 놓고 각종 음모론이 끊이지 않아 미국 의회가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미 정보기관 수장의 갑작스런 사임에는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여성의 제보가 그 발단이었습니다.
퍼트레이어스 CIA국장의 연인이었던 폴라 브로드웰은 퍼트레이어스가 또다른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의심해 이 여성에게 여러차례 협박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이 여성은 FBI에 신고했고 FBI가 브로드웰의 이메일을 조사하다가 퍼트레이어스와 주고받았던 이메일을 발견한 겁니다.
폴라 브로드웰, 전기작가
“퍼트레이어스에 대한 논문을 쓰다가 2010년 여름 그가 아프간으로 갔을 때 책을 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가겠다고 이메일을 보냈죠.”
이런 가운데 FBI가 이미 몇 달 전 부터 전모를 파악하고도 발표를 대선 이후로 미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FBI가 확보한 브로드웰의 PC에서 기밀 서류가 여러 건 발견돼 기밀 누출 의혹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 의회는 곧바로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시리아에서 날아온 포탄 발사 원점에 탱크로 대응 발포 했다며 목표물 일부를 명중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리아 지역의 장갑차를 직접 타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리아 내전의 여파가 터키, 레바논, 요르단에 이어 이스라엘까지 번져 중동지역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리스 의회는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리스는 구제금융 차기 집행분인 315억 유로를 지원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리스는 긴축안에 이어 추가 구제금융 확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스 재무장관은 이틀간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가 열리는 브뤼셀에서 구제금융결정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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