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증가세 반전···'불황형 흑자' 탈피
등록일 : 201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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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입이 모두 증가세로 돌아서며 무역수지가 37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지난달 수출입동향을 보면 수출은 471억5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1% 증가했고, 수입은 434억2천만 달러로 1.7% 증가했습니다.
수출입이 모두 증가한 건 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으로, 수출과 수입이 모두 줄면서 무역수지는 흑자를 보이던 '불황형 흑자'에서 벗어난 걸 의미합니다.
관세청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도 중국과 동남아 등 개도국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수입 원자재 가격의 감소세가 지속됐기 때문에 무역흑자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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