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로 성큼 접어들면서 도로도 월동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제설장비와 인력을 미리 배치하고 제설용 모래도 비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KCTV 제주방송 김용원 기자입니다.
인부들이 자루에 모래를 퍼 담습니다.
겨울철 도로 결빙을 막기 위해 미리 모래주머니를 만들어두는 겁니다.
하루 300백 포대씩.
이렇게 만들어진 모래주머니는 도내 주요도로 곳곳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제주시가 올 겨울철 결빙지역 사고 예방을 위해 미리 겨울채비에 들어갔습니다.
제주시는 평화로와 국도대체우회도로를 비롯한 62개 주요 노선에 모래주머니 4만여개를 비치하고, 염화칼슘과 소금도 확보했습니다.
특히 예년보다 추위가 일찍 찾아오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월동준비는 지난해보다 보름가량 빨라졌습니다.
특히 중산간 도로는 폭설때마다 사고가 속출합니다.
눈길에 미끄러져 차선을 이탈하거나 빙판길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이에따라 제주시는 염화칼슘 살포 차량과 제설용 덤프트럭 등 제설장비를 미리 확보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습니다.
기습 폭설로 결빙지역 교통사고가 잦은 제주의 겨울.
제설대책과 함께 겨울철 운전자 스스로의 눈길 안전운행도 필요한 시기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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