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제와 감기약 등 안전상비약의 편의점 판매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시행 첫날 약을 사가는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판매량이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진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시 강남의 한 편의점, 한 여성이 편의점에 비치된 상비약을 이리저리 살펴보고 있습니다.
황재원 (서울시 능동)
"약국이 문 닫는 주말에는 정말 아프면 꼼짝 못했는데 가까운 편의점에서 이렇게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정말 좋은거 같아요."
상비약 판매가 시작된 첫날, 상비약을 실제로 사가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점포들도 평일 낮에는 약국이 있기 때문에 대신 약국 문을 닫는 늦은 밤과 주말에 판매량이 부쩍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진호 (GS25 강남동원점 점장)
"사실 평일 낮에는 판매를 많이 기대하기는 어렵고요, 대신 주말에는 판매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격적으로 안전상비약을 취급하는 편의점은 전국 만 4천여 곳, 지에스 25와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체인 편의점과 개인편의점 절반 정도가 상비의약품을 판매 합니다.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는 점포는 출입문 입구에 이처럼 판매 표시 스티커가 부탁돼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미등록 점포 대부분도 추가 교육을 희망하고 있어 의약품을 판매하는 편의점 수가 꾸준히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전상비약은 오남용을 막기 위해 한번에 하루치만 판매하고, 만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구입할 수 없습니다.
또 제품 겉표지에는 용법과 용량,효능 등을 적어 소비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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