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으로 유명한 경남 진영에서 단감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 단감농사는 풍년이어서 축제도 풍성했습니다.
이광우 시니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단일 농산물 제전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진영단감축제가 지난 9일부터 경남 진영읍에서 사흘동안 열렸습니다.
올해로 스물여덟 번째를 맞은 단감축제는 예년에 비해 단감농사 풍년을 맞아 재배 농민은 물론 참가객들도 더욱 풍요로운 축제를 즐겼습니다.
이번 축제는 삼정 걸립치기, 판소리, 전통무용 등의 민속행사와 각종 예술공연으로 꾸며져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단감품평회와 단감깍기, 단감쌓기, 단감먹기 경연등은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해 재미와 호기심을 더 했습니다.
이영순 / 경남 김해시
"너무 좋습니다.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많고 서비스도 좋아 이 행사가 너무나 좋다고 생각합니다."
1927년 이곳 진영에 단감 재배가 처음 시작되어 80여년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진영 단감은 당도가 높아 품질이 뛰어난 단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현재 읍일대에서 23만여 그루의 감나무를 재배하고 있어 진영읍은 전국 최대의 단감 생산지의 위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안승하 이사 / 진영단감제전위원회
"단감에 대한 홍보도 하고 좋은 감을 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이 찾아주시면 하는 바람입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탐스럽게 담긴 단감처럼 풍요로운 가을을 한껏 만끽하며 즐거운 발걸음으로 행사현장을 마음껏 누볐습니다.
시니어 리포트 이광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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