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립극장에서 전국 실버합창단 경연대회가 열렸는데요.
열띤 공연으로 그 동안 갈고 닦은 노래솜씨를 뽐냈는데요 .
현장을 이내일 시니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국 실버 합창 경연대회가 열리는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입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7개의 실버합창단이 출연해서 열띤경연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날 경연에는 서울 송파구립 실버합창단을 비롯해서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3개팀과 전국 시도에서 예선을 거친 11개팀이 출연했는데 모두 59살 이상 90살까지 어르신들로 구성되 노익장을 뽐내며 갈고 닦은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이 날 경연에서 서울 송파구립 실버합창단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 상금 천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국립합창단이 주최한 이 날 경연에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노년층의 문화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광식 장관 / 문화체육관광부
"실버 합창단은 어떻게 보면 상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곳에 함께 참여했다는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문화예술로 건강하고 풍요로울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 경연에 출전한 팀중 일부는 공연중에 퍼포먼스로 보여줌으로 해서 관객을 즐겁게 해줬고 기성 합창단 못지 않게 높은수준을 보여줬는데 이 대회를 주관한 국립합창단 이상훈 예술감독은 앞으로도 매년 이 대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훈 예술감독 / 국립합창단
"우리나라 민족은 예부터 노래하기를 즐겨하는 민족 아니겠습니까? 보다 적극적으로 우리 실버세대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서 좋은 여가시간을 보내고 좋은 활동들, 건강한 활동을 위해서."
이번 실버합창단의 경연은 수명 100세 시대를 맞아 실버문화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국립극장에서 시니어 리포트 이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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