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기름 유출 벌금 4조9천억원···사상최대
등록일 :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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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석유업체 BP, 즉 브리티시 페트럴리엄 사가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에 대한 벌금으로 미국 정부에 45억 달러, 우리 돈으로 4조9천억 원을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같은 벌금 액수는 지난 2009년 미국 법무부가 다국적 제약업체 화이자에 부과한 12억 달러를 넘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지난 2010년 4월 BP의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로 유전 근로자 11명이 사망했고, 3개월 동안 400만 배럴이 넘는 원유가 바다로 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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