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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지구촌
등록일 :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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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공격이 날로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군사작전을 확대하겠다고 밝혔고 하마스도 보복 공격을 선포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불길과 검은 연기가 곳곳에 치솟고 병원으로 옮겨지는 부상자들이 보입니다.

하마스 군 최고 사령관 등 10여 명이 목숨을 앗아간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하마스의 보복 공격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이스라엘인 3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 또한 팔레스타인에 재공격을 시작했는데요, 양측 교전으로 이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벤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국민에 대한 공격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마스도 이스라엘을 신뢰하지 않는다며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가자 지구에 이스라엘과 하마스가치열한 포격전을 벌이면서 사상자가 늘어가는 가운데 아랍권은 이스라엘은 비난하고 있습니다.

반면 서방국가는 하마스를 비난했습니다.

가자지구 사태와 관련해 이집트는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난하며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과의 단교를 촉구했는데요, 터기와 시리아 등 다른 아랍국가들도 테러행위라며 이스라엘을 비난했습니다.

아랍연맹은 오는 17일 카이로에서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미국은 이번 사태는 팔레스타인의 공격으로 시작됐다며 이스라엘은 방어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와 프랑스도 하마스에게 책임을 돌리며 무력 사용을 중단하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5년간 중국을 이끌어 갈 중국 공산당의 차기 지도부가 어제 확정됐습니다.

시진핑은 후진타오 주석으로부터 당 총서기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을 한번에 넘겨 받았습니다.

베이징입니다.

중국 공산당이 어제 열린 18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시진핑과 리커창 등 7명의 상무위원 체제를 확정했습니다.

향후 5년간 중국을 이끌어갈 집단 지도체제인 상무위원에는 당 총서기와 총리로 확정된 시진핑과 리커창 이외에 장더장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시진핑은 후진타오로부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자리도 물려받았습니다.

10년 전 16기 1중전회에서는 후 주석이 전임 장쩌민 주석으로부터 당 총서기 자리만 넘겨받았지만, 이번에는 그런 관례가 깨졌습니다.

시진핑은 총서기 첫 연설을 통해 인민들이 더욱 아름답고 좋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힘써 이뤄내야 할 목표라며 민생안정을 강조했습니다.

페트레이어스 전 CIA 국장 스캔들의 핵심 인물인 질 켈 리가 최근 한국에서 추진되는 대형 에너지 사업 계약을 주선하겠다며 미국 사업가에게 접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 소재 에너지기업의 최고경영자가, 지난 8월 플로리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지인으로부터 한국의 석탄가스화 프로젝트에서 무입찰 계약을 도와줄 수 있는 인물이라며 켈리를 소개받았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켈리가 패트레이어스 국장과 아주 가까운 친구로 한국 대통령과 직접 협상을 주선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받았는데, 켈리가 당시 계약이 성사되면 통상보다 훨씬 많은 액수인 8천만 달러를 수수료로 달라고 요구해 계약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날로 격화되고 있습니다.

시리아에서 지난해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래 3만 9천 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리아입니다.

지난 20개월 동안 이어진 시리아 유혈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4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에 있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 지난해 3월 이후 민간인과 군인 등 3만 9천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나 친 아사드 민병대 조직 대원의 인명 피해는 통계에 포함되지 않아 실제 사망자 수는 더 많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욕에는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졌습니다.

미국 뉴욕으로 가봅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록펠러 센터 앞 광장.

우리에겐 영화 '나홀로 집에'의 촬영지로 알려진 곳으로, 뉴욕을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러가는 곳입니다.

이곳에 높이 25m, 지름 15m, 무게는 10톤에 이르는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졌습니다.

이 나무는 크리스마스트리로 곧잘 이용되는 '가문비' 나무인데요, 미국 뉴저지 주 플랜다스에서 하루 전 베어 이곳으로 옮겨온 것입니다.

3만 개의 전구가 설치되는데요, 2012년 한 해의 마무리를 멋지게 장식하며 뜻깊은 추억을 선물할 예정입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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