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교전으로 '중동의 화약고'로 불리는 가자 지구에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로 기소된 영국 석유업체 BP는 4조8천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벌금을 내게 됐습니다.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통치 지역인 가자지구가 전운에 휩싸였습니다.
가자지구를 장악한 무장 정파 하마스의 군 수장인 알 자바리가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지자, 하마스는 보복 공격에 나섰습니다.
하마스가 200번이 넘는 로켓포를 발사해 이스라엘 주민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도 가자 지구내 100여 곳을 폭격하는 등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스라엘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이스라엘은 모든 조치를 계속해서 취할 것입니다.”
유엔 안보리와 아랍 연맹이 긴급 회의를 소집하는 등 국제 사회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폭력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
“교전에 연루된 모든 이들은 민간인의 생명을 위협하고 위기를 가중시키는 공격을 중단해야 합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 격화로, 중동지역에는 다시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멕시코만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로 기소된 영국 석유업체 브리티시 페트롤리엄에 대해, 45억 달러, 우리 돈으로 4조8천억 원의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BP는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 당국의 기소내용을 모두 인정했다고 밝히고, 벌금을 지급하는 데 동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합의한 벌금액수는 지난 2009년 부당 리베이트 혐의로 다국적 제약업체 화이자에 부과된 12억 달러를 넘는 사상최대 규모입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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