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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영상인 축제 'BUDi 2012' [캠퍼스 리포트]
등록일 :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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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 낸 참신한 영상들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콘텐츠축제가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윤영규 캠퍼스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디지털 콘텐츠 유니시아드가 열리고 있는 부산 경성대의 한 소극장입니다.

대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작품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이 대학에 재학중인 한승훈씨가 만든 이 작품은 5년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그때의 충격으로 세상과 단절하려 하는 한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바이러스, 젊음을 깨우다!' 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모두 30편의 다양한 장르의 전세계 대학생 작품들이 선보였습니다.

올해 8번째를 맞고 있는 부산디지털 콘텐츠유니버시아드는 열정 가득한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고, 관객과 소통 하기 위해 부산에서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장정희 / 경성대 디지털콘텐츠학부 1학년

"많은 작품들도 보고 여러 사람들도 만나니까 얻어가게 되는 것도 많고, 또 자원봉사하면서 보람을 느낀 적도 많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본선 경쟁작 상영 외에도 디지털 콘텐츠 전공대학생들의 특별전시회도 열려, 게임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였습니다.

박명재 사무차장 / 부산디지털콘텐츠 유니버시아드위원회

"참여를 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조금 더 전문가들과 같은 자리를 공유 할 수 있도록, 많은 외부의 전문가들을 초대해서 대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들을 많이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강제규감독을 비롯한 심사위원단은 폐막식 날 대상작에 대해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습니다.

앞으로도 부산디지털 콘텐츠 유니버시아드는 영상의 도시 부산에서, 대학생들이 영상에 대한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캠퍼스 리포트 윤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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