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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성 정신장애' 60대 남성 최다
등록일 : 201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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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코올성 정신장애'의 발병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수십년의 음주 경력을 가진 60대 남성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데, 적극적인 치료로 재발을 막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과도한 음주로 인한 알코올 중독과 금단 현상, 그리고 인지력 저하와 치매 증상.

이들 질환은 모두 '알코올성 정신장애'로 규정됩니다.

최근 알코올성 정신질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알코올성 정신질환자는 6만6천여 명이었는데 지난해에는 7만8천여 명으로 늘어 연평균 4.3%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질환자가 6만4천여 명으로, 1만4천여 명인 여성보다 4배 이상 많았습니다.

연령별로는 남성은 60대에서, 여성은 4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60대 남성이 알코올성 정신장애를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이유는, 음주 경력과 연관이 있습니다.

지난 수십년간 음주를 해 온 60대의 경우 사회·경제활동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아, 노년기의 정신적 위기를 맞게 됩니다.

알코올성 정신장애 치료는 개입과 해독, 재활의 단계로 이뤄지고, 입원과 외래 치료가 가능합니다.

재발을 막아야 하고 항갈망제 등 약물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술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한 사회 분위기를 바꾸는 것과, 과도한 음주의 폐해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이 있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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