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어제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했습니다.
회의를 계기로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도 만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놈펜에서 이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첫번째 순방국인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낮부터 3개의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합니다.
가장 먼저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만나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국이 참여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출범 15주년을 맞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는 식량안보, 또 국제금융 분야에서의 공조 방안이 비중있게 다뤄질 예정입니다.
미국과 호주, 인도 등 18개 나라 정상들이 모이는 동아시아 정상회의는 내일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는 교역 활성화를 위해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 개시가 공식 선언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교민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 세대 만에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된 것은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며, 자긍심을 갖고 국격에 맞게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캄보디아 동포간담회
"대한민국은 이 사회에서 정말 겸손한 마음으로 도움을 줘야 하고 그 나라의 문화, 역사 모든 걸 존중할 줄 알아야.."
이 대통령은 또 언제 경제가 회복될 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지만 대한민국이 가장 먼저 위기를 탈출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세안 일정과 별도로 중국 원자바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의 만남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놈펜에서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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