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해드린대로 우리나라 국민의 소금 섭취량이 좀 걱정되는 수준인데요.
이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고혈압과 당뇨, 비만환자도 점점 늘고 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이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해 기준 우리나라 30세 이상인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가 각각 28.5%, 9.8%로 나타났습니다.
4명 중 1명은 고혈압을, 10명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얘깁니다.
2010년의 26.9%, 9.7%와 비교해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의 비율은 모두 소폭이지만 상승했습니다.
비만환자도 예외는 아닙니다.
2010년 각각 33.9%, 13.5%였던 비만과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비율은 1년새 34.2%, 13.8%로 0.3%포인트씩 늘었습니다.
반면 신체활동 실천율, 다시 말해 운동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9세 이상 국민의 중등도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2.4%에서 19.3%로 낮아졌습니다.
중등도이상 신체활동은 한 주 동안 격렬한 신체활동을 1회 10분, 1일 20분, 주 3일 이상 했거나, 격렬하진 않아도 중간정도 신체활동을 1회 10분, 1일 30분, 주 5일 이상 실천한 경우를 말합니다.
또 평생 담배 5갑 이상 피웠고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비율인 이른바 '현재 흡연율'은 2명 중 1명 수준으로 최근 4년간 정체 상태를 보였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다음 달 보고서로 발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홈페이지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굿모닝 투데이 (283회) 클립영상
- 한중 정상 "일본 우경화, 주변국 불안 요인" 2:12
- 한중일, 오늘 FTA 협상개시 선언 2:05
- 나트륨, WHO 권고기준 배 이상 섭취 1:51
- 고혈압·당뇨·비만 증가···운동은 줄어 1:47
- 카드 불법모집 신고 포상 '카파라치' 도입 1:51
- 교과서 '직업·학력 차별' 문구 모두 삭제 1:35
- "2013학년도 수능 문제·정답 이상없어" 0:28
- 서울대 문·이과 구분없이 교차지원 검토 0:34
- 나로호 발사 '29일' 유력···22일 최종 결정 0:28
- "가계 건전성 악화···'위험단계' 추락" 0:34
- 올해 쌀 생산량 급감···"수급에는 지장 없어" 0:32
- 해외건설 수주 3년 연속 500억달러 돌파 0:32
- 아동학대 신고 1만 건···부모교육 의무화 추진 2:15
- 선관위 "조직·단체 불법선거개입 엄정 대처" 0:43
-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 OECD 평균 밑돌아 0:40
- 국립중앙박물관, 선사고대관 '새 단장' 0:30
- 한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시니어 리포트] 2:05
- 연평도 포격도발 2주기 행사 23일 개최 0:28
- 수어로 소통의 벽 허문다 [캠퍼스 리포트] 2:01
-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과학과 예술의 만남 [캠퍼스 리포트] 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