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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지구촌
등록일 : 201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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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이 계속되면서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중재 노력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작전 확대를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일촉즉발의 긴장감에 휩싸인 가자지굽니다.

가자 전역에서 하루 동안 29명이 목숨을 잃는 등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가자지구 사망자수는 100명을 육박하고, 700여 명이 다쳤습니다.

희생자 가운데 절반은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입니다.

양측의 중재를 위해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데요, 그동안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두둔했던 미국과 영국 등 서방국가들도 지상군 투입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확전을 경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집트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휴전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이스라엘은 로켓 공격 중단과 무기반입 중단을 요구했으며 하마스는 가자지구 봉쇄해제와 군사작전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을 이어갈지 가자지구 지상군 공격에 나설지를 조만간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가 현지시간으로 20일까지 휴전이냐 지상군 공격이냐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을 위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잇달아 만날 예정이라고 유엔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동남아시아를 순방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마지막 방문국인 캄보디아에 도착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미얀마에서 북한에 대해 핵을 버리고 평화를 택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동아시아 순방길에 오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마지막 국가인 캄보디아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미얀마를 방문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야당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 자택을 찾아가 면담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양곤 대학교 연설에서 북한 지도부에 대해 핵을 버리고 평화의 길을 택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에게 미국으로부터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도 분쟁과 시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민주콩고에서는 정부군이 반군 지역을 공격해 피난 행렬이 이어졌고 케냐에서는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먼저 콩고입니다.

민주콩고 수도 고마의 외곽지역인데요, 탱크가 줄지어 지나갑니다.

곳곳에 군인들이 보이는 마을은 폐허로 변해버린 모습인데요,

반군들에게 최후통첩을 보낸 지 하루 만에 정부군이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서둘러 피난 행렬에 나섰는데요, 정부 측은 콩고의 자원을 노리고 반군을 부추겼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케냐 수도 나이로비 인근 소말리아족 마을입니다.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몰려든 시위대를 해산시킵니다.

어제 9명의 목숨을 앗아간 버스 테러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 테러에 항의하기 위해서 나선 시위댑니다.

시위대는 버스 테러가 소말리아 사람들이 저지른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케냐는 지난해 이웃 소말리아에 군대를 보낸 이후 테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넉달간 국제주우정거장에 머물던 우주인 3명이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무사귀환했습니다.

러시아 우주비행통제센터는 러시아 우주인과 미 항공우주국 소속 여성 우주인, 일본 우주인 등 세 명이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카자흐스탄의 초원지대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125일 동안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며 40가지의 우주 실험 등을 수행했는데요, 세 명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에는 러시아 우주인들, NASA 소속 우주인 등 세 명이 남아 계속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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