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일주일째 계속되면서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중재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확전 여부가 중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공습 개시 일주일째, 이스라엘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가자지구를 맹폭했습니다.
내외신 언론사가 입주해있는 미디어 센터도 피격돼 무장세력 지도자가 숨졌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 지금까지 사망자가 100명에 육박하고 있고 부상자도 700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
"팔레스타인의 도발을 멈추게 하고 억지력을 확보하는 게 우리의 목표입니다."
하마스도 로켓포를 쏘아 올렸지만 이스라엘은 첨단 방어시스템인 '아이언 돔'으로 피해를 줄였습니다.
무력 충돌이 날로 격화하자 휴전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외무장관들은 회의를 열어 확전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중재국인 이집트 총리는 양측이 정전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혔지만 아직은 접점을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
칼리드 마샬, 하마스 지도자
"우리가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전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요구 사항이 충족돼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협상이 깨지면 지상군 투입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어서 확전 여부를 결정할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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