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의 북미지역 연비과장 파문으로 연비 관리가 강화돼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정부가 연비 측정에 대한 관리 감독을 한층 깐깐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강석민 기자입니다.
내년부터 자동차 연비의 사후 관리가 강화되고 결과도 공개됩니다.
지식경제부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자동차 연비 관리 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자동차 제작사의 자체측정을 인정하는 기존의 방침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되, 자체측정 과정과 결과에 대한 관리를 보다 엄격히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연비 측정을 위해 실시하는 자동차 제작사의 주행저항 시험에 검증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겁니다.
또한 현재는 자체측정 방식으로 연비를 신고한 차종은 필요할 때만 공인검증을 실시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완성차 단계에서부터 10에서 15%의 차를 무작위로 선정해 의무적으로 검증한다는 방침입니다.
송유종 단장 / 지식경제부 에너지절약추진단장
“현행 연비제도는 자동차 제작사가 시행하는 연비측정시험에 대해 공신력 있는 기관의 검증이 의무화되어있지 않아서 일부에서 자체측정과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사후관리 검증 차량 모델이 전체 판매 모델의 5에서 10%까지 늘어나고, 법규를 바꿔 양산차의 연비 사후측정 결과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오늘 (2011~2013년 제작) (282회) 클립영상
- 한중일 FTA '협상 개시' 공식 선언 1:41
- 한중일 FTA…세계 3위 거대 경제권 탄생 1:42
- 한중일 FTA 타결까지 '먼 길'…쟁점도 많아 1:48
-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협상 개시' 1:58
- RCEP, 16개국 인구 34억명 '거대 시장' 1:28
- 오바마 "北, 핵무기 버리고 미얀마 길 따라야" 0:33
- '연평도 포격 도발' 주도 북한 김격식 복귀 0:28
- "대선 임박···북한 움직임 면밀 주시해야" 0:46
- 시외버스·택시 "안전벨트 꼭 하세요" 1:21
- 자동차 연비 관리감독 대폭 강화 1:40
- 김광준 검사 구속수감···검찰총장 대국민사과 1:27
- 가계 식료품 부담 2000년 이후 최고 0:38
- 술 위생관리 식품 수준으로 강화 0:34
- 펀드 상품 암행조사…'불완전 판매' 급증 2:01
- '겨울 철새 위치추적기'로 AI 예방한다 1:44
- 2021년까지 원자력 시설 해체 기술 국산화 2:09
- 한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시니어 리포트] 2:04
- 전국 버스 운행중단 예고···교통대란 우려 0:28
- '혹한 대비' 동파방지 수도계량기 24만대 보급 0:28
- 김기덕 감독·가수 싸이 문화훈장 받아 0:22
- 재외국민 22만2천389명 대선서 첫 참정권 행사 0:27
- '주행거리 조작' 중고차업체 29곳 적발 0:34
- 체크카드 이용액 증가율 신용카드 6배 0:36
- '스마트 안전귀가'서비스 전국 확대 0:30
- 사이버지킴이, 온라인 음란물 3천219건 적발 0:27
- 수어로 소통의 벽 허문다 [캠퍼스 리포트] 2:01
-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과학과 예술의 만남 [캠퍼스 리포트] 2:06
- 외국인 관광객 '1천만명 시대' [와이드 인터뷰]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