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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철새 위치추적기'로 AI 예방한다
등록일 : 201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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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철새는 해마다 축제를 열 만큼 반가운 손님이지만, 조류인플루엔자를 옮기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철새를 지켜주면서 조류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위치추적기 부착이라고 합니다.

이연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AI, 즉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건 지난 2003년.

이후 가금류 2천500만 마리가 매몰됐고, 6천억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겨울 철새에 의한 AI 감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정부는 겨울 철새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흰뺨검둥오리와 청둥오리, 2개체에 위치추적기 6개를 부착했는데, 통상 6개월까지 작동이 가능합니다.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청둥오리입니다.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지만, 어디로 이동하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올해 10월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흰뺨검둥오리의 이동 경로를 보면, 최초 수신지점에서 직경 26.6km까지 움직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위치추적기를 통해 소상하게 파악된 경로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활동에 유용하게 쓰입니다.

최희락 연구관/ 국립환경과학원 바이오안전연구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공유하는 등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까지 위치추적기 10대를 추가로 부착하고, 연구지역을 만경강과 곡교천, 청미천 세 곳에서 천수만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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