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출 확대를 위해 최근 경남 진주에서 국제농업박람회가 열렸는데요.
다양한 농축산업 신기술이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김길우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진주 국제농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진주 종합경기장입니다.
입구로 들어서는 순간 처음 보는 농기계 들이 시선을 끕니다.
관람객들은 작동하는 농기계를 보고 전시된 농기계는 직접 타보기도 합니다.
‘농업은 생명산업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자유무역협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산물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농축산업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인 올해에는 축산업과 임업 전시관이 추가 됐고 귀농, 귀촌 상담관도 마련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이정희 주무관 / 진주시청 농정기획과
“신선농산물 분야에서는 진주가 전국 으뜸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새로운 볼거리 라든지 기술을 접목한다면 우리 지역의 시설재배 단지에서는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농업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진주 국제 농업박람회는 국내외 기업뿐 아니라 지역대학교, 해외 바이어 등이 참가해 디양한 농·축산업분야 전시품도 선보였습니다.
이밖에도 농축산업의 신기술이 소개되고 국내외 바이어들을 초대해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려는 노력도 보였습니다.
이병석 / 충북 괴산군
"매년 하는 걸로 아는데 특히 토종 종자박람회는 상당히 볼거리가 많네요. 식용호박, 감자종류, 특히 까마종이라든지 옛날엔 많았는데... "
관람객들은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농업박람회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원예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고 어렵게 떡메치기를 해 만든 떡을 먹으며 즐거워했습니다.
윤상현 / 경상대 응용생물학과 2학년
"처음에 왔을 때는 별로 재미없고 딱딱할 줄 알았는데 체험활동도 많고 제가 관련된 과이다 보니까 (좀 더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관람시간이 오후 5시까지 여서 박람회장은 마감시간까지 활기를 잃지 않았습니다.
이번 진주 국제농업박람회는 경남지역이 국내뿐 아니라 국제시장에서도 농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가 됐습니다.
캠퍼스리포트 김길우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이슈 (279회) 클립영상
- "자정부터 운행 중단" 버스 파업 초읽기 0:41
- 특임검사팀 인력 보강, 추가혐의 조사 0:35
- 연말부터 카드 포인트로 지방세 낸다 0:35
- 한중일 FTA '협상 개시' 공식 선언 1:43
- 이명박 대통령 UAE 방문···원전착공식 참석 2:04
- 이스라엘-하마스 정전 협상 '난항' 1:36
- 한중일 FTA 협상 시작···기대효과와 과제는? 4:14
- 한국영화 관객 '1억명 돌파' 2:14
- 운동화에 희망을 그려요 [캠퍼스 리포트] 2:06
- "우리 전통의상 어때요" [캠퍼스 리포트] 2:21
- 신농법으로 개방 파고 넘는다 [캠퍼스 리포트] 2:19
- 실시간 인터넷 검색어 0:45
- 포천시 [이제는 글로컬 시대다] 14:35